9 de Julio 누에베 데 훌리오, 7월 9일 [탱고음악] [salango 사랑고 - 사당 강남 아르헨티나탱고]

 

7월 9일은 아르헨티나의 독립 기념일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8월 15일 이란 노래겠네요. ^^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오벨리스크가 우뚝 서있는 가장 큰 도로역시 그 이름을 따 '9 de julio' 이죠.

 

 

 

Ⅴ. 7월 9일 대로(Avendia 9 de Julio)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중심부를 지나는 폭 144m의 대로로 세계에서 가장 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7월 9일 대로와 코리엔테스(Corrientes) 대로가 만나는 지점에 공화국 광장(Plaza de la Republica, Republic Square)이 있고

광장 중앙에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건설 400주년을 기념하여 1936년에 건립한 높이 72m의 거대한 오벨리스크(Obelisco)가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철근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오벨리스크는 처음에는 아름다운 시가지와는 그 격이 맞지 않는다고 엄청난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세월이 흘러 이제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상징으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으니 세상사 모두가 새옹지마(塞翁之馬)란 말이 실감 난다.

한때 파리(Paris)의 미관을 망치는 '흉물스런 쇳덩어리', '천박한 이미지'라고 지탄을 받았던 에펠탑(Eiffel Tower)이

오늘날 전세계 여성들이 프러포즈를 받고 싶은 곳 1위가 된 사연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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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스 아이레스 구도심지의 낡은 유럽풍의 저택들과 셔터가 내려진 상가 건물, 주택가 여기저기에 아무렇게나 버려진 쓰레기,

남루한 옷에 지친 모습을 한 사람들을 보면서 아르헨티나가 처한 작금(昨今)의 경제적 현실을 실감하지만

7월 9일 대로와 오벨리스크가 만들어 질 당시에는 '남미의 파리'라 불러 조금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도시였음을 알 수 있다.

 

 

 

Juan D Arienzo - 9 de Julio

 

Orquesta de Horacio Salgán - 9 de julio

 

OSVALDO PUGLIESE  - 9 DE JULIO

 

 

아르헨티나의 힘을 상징하듯한 노래 Hector Varela (엑또르 바렐라) 와 그의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보겠습니다. ^^

HÉCTOR VARELA - 9 DE JULIO -

 

 

2/4박자

 

 

 

 

 

 

 

 

 

 

 

 

 

 

 

 

 

[salango 사랑고 - 사당 강남 아르헨티나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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